장편야설

러브 트위스트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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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상 


일요일인 다음날 주련은 집에서 쉬면서 어제 세현과의 섹스가 계속 생각났다. 

주련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것도 남편과 아이가 있는 놀이터 바로 앞에서.

또 상대가 스무 살이나 어린 제자와 카섹스를 벌인 것이 도무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놀라웠다.

그리고 벌건 대낮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것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주련은 절대 다시는 그렇게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렇지만 그와의 관계는 너무 좋았다.

세현과 같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되고 그의 스킨쉽에 빠져들었다.

그를 받아들일 때 주련은 그동안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느끼지 못했던 모든 것을 해소했다.

그러면서 주련은 다시 세현과의 관계가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마음을 자신도 어찌할 수 없었다.


TV를 켜놓은 거실 가운데 아이가 인형들을 가지고 나와 놀고 있었고, 소파에 앉아 한가롭게 전화기를 보고 있는 주련에게 비밀 채팅 메시지가 왔다.


[어제 좋았어요?]


놀란 주련이 긴장도 했지만, 그의 메시지를 보니 반가웠다.


[응… ㅎㅎ]

[집에 가서 보니까 뒷자리 시트에 선생님 보지에서 흐른 물 장난 아니었어요. ㅋㅋ]


세현은 일부러 더 적나라하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 여자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그녀가 자기 여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야! 그렇게 말하지 마. 창피하잖아. 그리고 남편 있어.]

[남편 뭐 하는데요?]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어]

[자기는? ㅋㅋㅋ]

[뭐야? 자기가 뭐야? ㅋㅋ]

[그럼 “물주” 어때요? 물 많은 주련이… 물주. 흐흐흐]

[너 자꾸 그럴래!!! 그냥 선생님이라고 해]

[ㅎㅎㅎ ㅇㅋ 지금 뭐 입고 있어요?]


세현의 글을 보고 팬티 안이 찌릿함을 느꼈다.


[그냥 티하고 반바지]

[바지 벗어봐요]

[안돼…]


세현이 그의 발기 된 페니스 사진을 보내왔다.


[빨고 싶어요?]


주련이 남편이 있는 방 쪽을 힐끔 보고 사진을 확대해 보니 귀두 끝에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응. 너무…]

[젖었죠?]

[응…]

[아. 나도 선생님 입에 보지에 넣고 싶어요]

[아… 세현아… 너무 하고 싶어… 그리고 세현아, 존댓말 안 해도 돼. 그냥 여친처럼 대해줘.]

[오케이. 빨리 와. 아님. 내가 갈까? 엄청 박아줄게]


주련은 스무 살이나 어린 남자의 반말과 거침없는 표현에 너무 흥분되었다.

아마 잠자리에서조차 예의를 지키는 남편의 선비 같은 행동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거친 표현이 그녀의 욕망을 깨우는 것 같았다.


[아… 세현아… 나 너무 젖었어. 팬티 갈아입어야겠어]

[ㅎㅎ 내일부터 학교 올 때 스타킹 신지 말든지 아님. 밴드로 입어, 브라도 컵 없는 걸로, 팬티는 T팬티로 입어. 야한 여자니까. 크크]

[허...ㄹ… 나 T팬티 없는데…]

[내가 사줄게. 지금 사러 나가야겠다. 내일 줄게]

[그래 너 나 팬티 사줘야 돼. 어제 네가 벗길 때 너무 당겨서 다 늘어나서 못 입어 ㅠㅠ]

[그러니까 이제 나 만날 땐 팬티 벗고 와 ㅋㅋ]

[뭐야. 나 그렇게 싼 여자 아니야. 흥!]

[근데 T팬티 입으려면 왁싱 해야 할거야. 내가 아는 데 있으니까 너 데려가서 깔끔하게 해줄게]

[뭐? 싫어. 창피해. 그리고 남편이 알면… 뭐라고 해]

[불편해서 했다고 해. 전부 안 하면 되잖아. 위엔 정리만 하고 보지 구멍 쪽 밑으로만 하면 돼]

[아… 어… 김 교수님한테 전화 왔다. 잠깐만]


잠시 전화 통화를 한 주련이 세현과의 채팅으로 돌아왔다.


[논문 얼마나 됐냐고]

[왜?]

[논문 제출하고 교수 임용 관련해서 학장하고 저녁 식사 하자고 하시네]

[그럼 정식 교수 되는 거야?]

[그럼 정말 좋지. 이번에 박사 논문 끝내고 학위 받고 나서인데. 근데 뽑아줘야 하지. 경쟁이 워낙 심한데… 되겠냐?]

[저녁 먹으러 가서 좀 놀아줘]

[그게 뭐야?]

[섹스 어필 좀 하라고]

[야!]


주련은 화가 났지만, 그가 또 보낸 귀두 끝에서 길게 떨어지는 쿠퍼액이 찍힌 사진을 보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어차피 그래서 부르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그 영감들한테 동기부여 좀 해주면 좋잖아]

[너… 정말…]

[아니 뭐 막 나가라는 건 아니고 하여간 그날 꼭 치마 입고 가. 절대 바지는 안돼. 알지?]

[어휴… 알았어. 근데 그만하자. 남편 나오려고 그러는 거 같아. 내일 봐!!!]


그리고 주련이 그와의 메시지 창을 날렸고, 세현도 더 이상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남편이 나올 때, 주련은 젖은 팬티와 짧은 러닝 팬츠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으려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주련은 학교에서 세현에게 속옷을 선물 받았다.

누가 볼까 봐 열어 볼 순 없었고, 유치원 차를 타고 온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가서 꺼내 보니 3벌의 란제리가 들어있었다.


1벌은 흰색의 망사와 레이스로만 된 너무 예쁜 란제리로 마치 결혼한 신부가 신혼여행에서 입을 법한 섹시한 속옷이었고,

다른 2벌은 검은색과 그린 색의 란제리로 모두가 마찬가지로 브라는 얇은 망사와 레이스천에 와이어만 있고 컵은 없어서 유두가 비쳐 보였고,

팬티는 모두 티팬티였다. 그때 세현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응. 봤어”

“엄마, 누구야?”


딸아이가 식탁에 앉아 주련이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 준 치킨너깃을 먹으며 물었다.


“응… 엄마 친구야. 빨리 먹어. 우유도 마시고”


주련이 채연이에게 말하고 방으로 쇼핑백을 들고 들어갔다.


“너무 야한 거 같아”

“빨리 입고 사진 보내봐”

“근데 좀 작을 것 같은데…ㅎㅎ 너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같은데...ㅎㅎ”

“일부러 딱 맞게 입게 샀어. 난 브라 끈도 그렇고 팬티도 그렇고 타이트하게 맞는 게 섹시해 보이더라구 ㅋㅋ”

“흥! 칫”

“빨리 홀딱 벗고 입어봐”

“이제 선생님께 못 하는 말이 없네.”

“빨리 벗어. 이거 딴 년한테 가기 전에. ㅋ”


그리고 그의 발기된 페니스 사진을 다시 보냈다.


“헉… 정말….기다려...”


주련은 그의 상스러운 ‘년’이라는 표현이 상스럽기보다 오히려 더 자신을 흥분시켰다.

혹시 아이가 들어올 것을 대비해 먼저 문을 잠근 뒤 재빨리 옷을 벗었다.


먼저 그린 색의 란제리를 입는데 질이 젖어 먼저 흐른 물을 닦아야 했다. 그녀는 세현에게 영상통화 버튼을 눌렀다.


“야아~ 멋진데”  


주련은 혹시 아이가 들을까 봐 볼륨을 아주 작게 낮췄다.


“너무 딱 맞지?”


그녀는 옆구리와 골반 살이 꽉 끼는 것 같아 좀 창피했다.


“아니 딱 좋아. 이제 다른 거… 흰 거 입어봐”

“잠깐만…”


주련이 전화기를 내려놓자,


“아냐. 보이게 해.”


주련이 전화기를 들어 베개에 세워 자신이 보이게 놓고 흰색 란제리로 갈아입었다.

세현은 농익은 나이 많은 여자가 자신 앞에서 벗은 몸과 순백색의 란제리를 입는 모습이 너무 흥분됐다.

스무 살이나 많은 애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가 자기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모습이 정말 아무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주련의 몸은 너무 섹시했다.

20대의 군살 없는 여자애들처럼 마르지는 않았지만, 허리를 숙일 때 살짝 나온 듯한 아랫배와 허벅지와 엉덩이의 볼륨이

나이 든 여성의 섹시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특히 풍만한 골반에 비해 날씬한 허리와 등으로 이어지는 선이 그를 자극했다.


풍만한 엉덩이에 비해 가슴은 좀 작았지만, 차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 쥐었을 때

풍만한 엉덩이 살과 손 모양으로 파고들며 쥐어지는 그녀의 엉덩이가 너무 자극적이라고 생각했다.    


주련이 흰 란제리를 입고 섰을 때, 세현은 그녀를 데리고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 좀 하체 비만이지? ㅎㅎ”

“절대 살 뺄 생각하지 마. 너무 좋으니까. 딱 먹고 싶은 몸이야. 섹시한 유방하고 작은 젖꼭지. 색깔도 너무 좋고,

허리선하고 골반, 엉덩이, 보지 다 좋으니까. ㅎㅎ 근데 옷 입고 있으면 엉덩이 그렇게 많이 안 커 보이는데.

벗으니까. 특히 티팬티 입으니까, 엄청 커 보인다. ㅋㅋㅋ”


“아. 이제 벗어야겠다. 새 팬티 다 젖고 있어..ㅎㅎ”


그때 밖에서 주련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




“나 나가야 해. 나중에 톡하자. 바이”


주련은 재빨리 영상통화를 끊고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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