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로맨스야설) 첫사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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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점점 통화하고 친해질수록 그는 나에게 어린 동생이 아닌 내 위에 군림했었다.

간혹 통화 중에 "네 이뇬~ 내 계집~" 이러면서 "넌 영원한 내 계집이고 내 여자야~"

그의 말이 또다시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아아 정말 그이의 여자가 되고 싶다"



"야?"

"어?"

"니 왜케 잘빠노? 특히 불알 두 쪽 한꺼번에 빠는 건 특이하더라."

"나 아줌마네요~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럴 건데."

"너 변태 아줌마지~ 하하하"


또 그의 젖꼭지를 꼬집는다. 이번엔 그가 와락 힘껏 안아 준다.


"정희야?"

"응? 왜?"

"너한테 애무받으면서 음 나 진짜 행복했다. 지금껏 이런 애무는 받아보지도 못했고.

애무 하나하나에 너의 사랑이 들어가 있더라고. 그치?"

"아냐. 더 잘해줄 수 있었는데…."

"그나저나 나 많이 싼 거 같은데 두 번이나 먹고 속 괜찮아? 하하"

"어 괜찮아 좋아~"

"에이 왠지 속이 니글거리지 않아? 물 갖다주랴?"

"어"


먹고 나면 걔네들이 다 안 넘어가고 조금씩 목에 걸린다.


"어 그래? 그럼 계속 그러고 있어. 히히"


장난치면서 그는 물을 가져다준다.


"음료수 마실래?"

"아니"


그가 이제는 힘이 조금 없어진 덜렁거리는 그의 것을 흔들며 물을 가져다준다.


"나 담배 하나 펴도 돼?"

"어"


그가 담배를 피운다. 그가 담배 피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나 아직도 꿈만 같은데. 내가 정말 정희를 만나고 정희를 가진 거 맞지?"

"어 나도 그런데. 또 꼬집어줄까?"

"자기야~"

"네?"

"내 거 어때?"

"............."

"내 자지 괜찮아?"

"으으으. 당연한 걸 왜 물어봐?"

"아니 그냥 근데 남편 거랑 비교해서 어때? 아직 많이 부족하지?"

"................."

"왜? 말해봐?"

"그런 건 묻지 마. 그냥 자기랑 있는데 그 사람 얘기 꺼내지마. 그리고 뭐든 다 자기가 좋아. 정말로"

"어 미안"


괜히 내가 더 미안해진다.

"정말로 자기 것이 훨씬 크고 힘도 좋고 정액들도 향도 찐하고 다 좋아 정말로" 이 말이 목구멍까지 나온다.


"배고프지?"

"아니"

"아~ 하긴 하하하. 내 것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그것도 고단백으로 말이야."

"......................."

"우리 그냥 나가지 말고 여기서 시켜 먹자. 중국집이나 피자 시켜 먹을까?"

"자기 먹고 싶은 거 먹어"

"뭐 먹고 싶냐고. 이 지지배야~"


이렇듯 그는 항상 나에게 먼저 물어본다.

난 이게 너무 좋다. 항상 날 배려한다는 느낌.

신랑은 항상 자기 먹고 싶은 거만 시킨다.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미안. 맛난 거 못 사줘서. 너랑 맛난 거 먹고 싶은데 솔직히 오늘은 밖에 나가는 시간 넘 아까워.”

“나 진짜 괜찮아.”

“담엔 음, 아니 다다다다음엔 꼭 밖에 나가서 먹자. 그전까진 모텔에서 항상 시켜 먹고. 하하하하”


사랑스럽다. 항상 잘 웃는 그가 사랑스럽다.


“덥지, 우리 씻을까? 나 씻겨줄래?”

“어”

“하기 싫음 말고”

“아니 해주고 싶어”

그가 피식 웃는다.

“야 내 고추 잡아! 이제 우리 둘이 있을 땐 항상 내 고추 잡고 따라와!”

“................”


대답 없이 난 곧 그의 말을 듣고 이제는 약간 죽은 그의 고추를 만진다.


“자 가자~”


참으로 어색한 장면이 펼쳐진다.

내가 그와 나란히 서서 허리를 살짝 굽혀서 그의 것을 만지며 우리는 욕실로 간다.

그리고 또 양치한다. 그가 내 칫솔에 치약을 발라주고.

서로 양치를 하며 난 여전히 그의 것을 잡고 있다.

손을 놓으면 왠지 그에게 혼날 것만 같다.


“나 세수시켜줘”

“응 일로 와”


난 그의 얼굴에 물을 묻히고 세수를 시켜준다.

마냥 어린아이처럼 눈을 찡그리고 그는 내 손길에 얼굴을 맡긴다.


“아이~ 예뻐~ 자기 매운 것도 잘 참네~”


내가 먼저 말을 한다. 모텔에서 처음으로 내가 먼저 말을 했다. 정말 잘생겼지만 귀엽다.


“야 너도 해줄까?”

“아니요~ 괜찮아요.”

“나중에 세수 안 시켜줬다고 삐지지 마라 어!”


절대 그런 일은 없다.

샤워기에 물이 흐른다.

난 그의 몸 구석구석 물을 뿌려준다. 그리고 또 그의 몸을 더듬으니 내 밑에서 또 반응이 오는 것 같다.


“일로 와봐~ 너도 물 뿌려야지~”

“난 조금 이따 혼자 할게.”

“에이같이 해야 재밌지~”

“괜찮아. 자기 먼저 씻겨 줄게.”


사실 약간의 소변기가 왔다. 하지만 그와 같이 있으면 그는 분명 보려고 할 것 같다.

절대 보여줄 수 없기에 난 빨리 그를 씻겨주고 내 보내야 한다.

비누칠을 하고 그의 몸 구석구석 씻겨준다.


“자기야?”

“응”

“내침 먹어줄래?~? 나 또 침이 고여~”

“어”


그가 입을 내민다.

난 입을 벌려 그의 입을 덮고 그가 밀어내는 침을 받는다.

그의 침이 들어온다.


“좋지?”

“어, 진짜 좋다. 자기 건 모두 다~~”

“매끈거리니깐 좋지. 하하 근데 똥꼬는 타올로 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해줘. 거긴 세게 하면 아파~~”


서울 남자라 그런지 애교도 있다. 그래서 더욱더 그에게 빠져든다.

난 언니들과 친구들 하고 있으면 애교가 많은데 미안하게도 그 앞에선 애교가 나오질 않는다.

다행히 그가 언제나 날 웃게 만들어주고 내 앞에서 애교도 잘 부린다.

보통의 커플과는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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