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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야설) 첫 사랑, 첫 혼외정사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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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껴졌지만, 아직 아침 9시가 채 안 된 시간이다. 지금 물건을 차에 싣고 17 Miles Drive라는 곳으로 떠나야 할 시간이다. ‘17 마일 드라이브’라는 곳은 캘리포니아 북부의 관문으로서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실제로 17마일(27킬로미터)에 해당하는, 보기에도 아름다운 곳과, 재미있는 운전코스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다.


나는 왼팔로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잡았고 그녀는 내게 착 감긴 상태로 모텔로 돌아오고 있다. 탄탄하고 군살 하나 없는 풍만한 몸매지만 연약하고 가냘프다고 느낄 정도로 그녀에 대한 아련한 슬픈 감정이 올라온다.


주희가 임신하여 아이를 뗀 적이 있었다는 말을 어제 들었다. 비록 그녀도 원치는 않은 아이였지만 수술대 위에 올라서 아이를 떼는 행위가 기분이 좋을 리도 없었을 것이고 평생 죄책감과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 주희를 두 번이나 임신시켰다는 남편에겐 별다른 기억도 책임감도 없을 것이었다. 그녀의 처지를 슬퍼해 주는 내 마음은 사실 우리의 관계가 슬퍼서일 것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느리다. 나는 주희의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기고 그녀의 볼에 묻은 눈물을 우악스러운 내 손으로 살짝 훔쳐주었다.

손수건을 꺼내지 않은 이유는 자칫 그녀의 화장을 손상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주희는 이런 나를 보며 살짝 미소를 지어주었다. 여자에겐 울음과 웃음이 이렇게 한 얼굴 속에서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이때 알았다. 그러면서 내겐 또다시 욕망이 몰려와 있었다. 방금 해변에서의 애무 행위가 아쉽게 끝난 것도 있지만 서로가 딱 몸을 붙이고 걸어오는 동안 내 자지가 옷과 마찰, 간섭으로 아플 정도로 크게 서 있었기 때문이다.


카드를 긁자 모텔 문은 파란 불을 반짝이며 열렸고 이미 싸 놓은 대형 백들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하지만 나는 백 대신 주희를 안아 들어 올렸다.


“아, 뭐해요, 자기. 지금 떠나야지 않아요?”


놀란 듯, 당황한 듯 이야기하는 주희의 말투와 억양은 내가 하는 행위를 반대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거칠게 주희를 침대 위에 던지듯 놓았다.


“아아. 왜 이러세요? 지금은. 어머!”


그녀의 약한 반발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나는 내 반바지의 혁대를 풀고 내 자지를 감싸고 있던 팬티를 살짝 내려 발기될 대로 발기된 그것을 꺼내놓았다.

밝은 대낮에 이렇게 발기된 성기를 바라보는 주희의 눈은 놀란 듯 휘둥그레졌다. 그녀는 내숭을 떤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정사를 하면서 이런 식으로 대낮에 최대한 크기의 성기를 환히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주희의 놀람은 잠시였고, 이내 그녀의 눈빛은 따뜻해졌다. 마치 친근한 애완동물을 보는 눈이 되었다. 처녀라면 낮에 발기된 성기를 목격하면 공포에 떠는 경우도 있다고 했지만, 역시 주희는 유부녀티를 숨길 수 없었다.


“악! 아파요. 아~ 왜 이러세요!”


나는 거칠게 주희의 무릎을 잡아서 휙 벌렸기 때문이다. 원피스는 자동으로 옆과 위로 퍼져 버렸고 그녀의 허벅지는 125도로 벌려지며 그녀의 연 구릿빛 보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공격 준비 태세가 완료된 미사일과도 같은 내 자지와 어쩔 수 없이 뚫림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주희의 성숙한 보지를 번갈아 바라보는 느낌도 쏠쏠했다.


외음부를 감싸고 있는 길지도 짧지도 않고, 많지도 적지도 않으며 부드러운 털들. 아름답다는 느낌. 오랜 결혼생활을 한 나이 많은 아주머니의 보지도 아니고, 아이를 낳은 보지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미성숙한 처녀 보지도 아니었다. 다른 보지를 본 적은 없지만 적절한 결혼 연차의 아이를 낳지 않은 젊고 예쁜 유부녀의 성숙함을 풍기는 아름다운 보지란 게 이런 거다 싶었다.


주희는 빨간 입술을 찡그리며 진짜 아프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발레리나도 아니었고 기계체조 선수도 아니라 다리가 그렇게 강제적으로 찢기듯 벌려지는 걸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팬티와 반바지 같은 옷을 입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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