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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야설) 결혼 앞둔 미스 김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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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숙은 여태껏 내가 만난 그 어느 여자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져선지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 묘한 게 뭐냐고 물어본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한마디로 막 대해도 다 받아줄 듯한 그런 것.

그리고 내가 조금의 가식이나 체면을 차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고 말 그대로 그녀를 막 대하고픈 생각은 없다.

단지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아무런 여과 없이 지껄여도 순수하게 받아줄 듯한 여자였다.

그래서인지 첫 관계를 하고 난 후 그녀를 좀 더 파악할 요량으로 우리는 늦은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보통 때 같았으면 무엇을 먹고프냐, 어디로 갈까 등등 최소한의 예의를 갖췄겠지만

그저 내가 가고 싶은 식당으로 향했는데 그녀는 싫다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오랜만에 갖는 섹스에 대해 더욱 관심을 보일 뿐이다.


호텔 인근에 Rusty Pelican이라는 아주 좋은 식당으로 향했다.

와인을 함께 나누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지금 그녀가 직면한 상황, 바램 등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이혼 후 집안 식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참견이 싫어서 미국으로 넘어왔다면서

미국에 올 때 성적인 해방감을 만끽하려 했는데 막상 미국에 도착한 이후 단 한 번의 기회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 내가 자기 사촌 동생과의 섹스 장면을 오랜 기다림 끝에 현장을 포착,

그때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날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와의 섹스가 그리 멀지 않았음을 직감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나는 그녀의 올가미에 붙잡힌 것일까.

그런 상념에 빠진 채 다시 호텔 방으로 돌아왔다.


"오빠(식당에서부터 나를 그렇게 불렀다), 우리 샤워하자"

"???"

"아이, 참. 샤워 같이하자니까"


그녀는 참 맹랑했다.

자기의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다짜고짜 내게 달려들어 옷을 벗겼다.

마지못해 화장실에 끌려가면서도 나는 묘한 기분을 느꼈다.

샤워 꼭지에선 적당히 조절된 온도의 물이 쏟아지고 나는 그 밑에 서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여자와 함께 샤워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내가 주도해서였지

이번처럼 손을 이끌리다시피 하면서 반강제적으로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리라.


그녀는 평소 행동보다 여성스럽게 나를 닦아준다.

머리를 감겨주고 세수, 몸통, 발 순으로 비누칠을 정성껏 해주면서 애무하듯 부드러운 손짓을 했다.

비누의 야들야들함과 그녀의 거침없는 손길이 내 중심부에 다가서자

오랜 잠에 빠졌다가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좆이 서서히 발기됐다.


그녀는 반쯤 선 좆을 붙잡아서 비누로 여러 차례 닦아내더니 이내 입으로 가져갔다.

샤워 꼭지에서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게 거센 물줄기가 내뿜고 아래쪽에선 좆을 빨아대니 정말 어쩔 줄 모르겠다.

손으로 샤워 꼭지의 방향을 벽 쪽으로 바꿔놓은 다음 그녀를 잡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입을 맞췄다. 시큼한 좆 냄새와 그녀가 풍겨내는 암내가 어우러져 내 후각신경을 마비시킨다.

마음 같아선 바로 삽입하고 싶었지만, 대낮부터 몇 차례 일을 치러낸 터라

좆은 완전한 힘을 받지 못하고 어정쩡한 모습으로 약간 구부러져 있다.

내 마음을 읽었는지 그녀는 두 손으로 정성스레 좆을 받쳐 들고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약간 세게 움켜쥐어선지 통증이 느껴졌지만, 중단시키고 싶지 않아서 아픔을 참아냈다.

수십 차례 흔들어주니 좆이 제정신을 차리는 듯 약간 힘이 주어지는 듯했다.


삽입하려고 그녀의 상체를 일으켜 세우니 강하게 거부한다.

마치 이번 라운드는 자신이 주도권을 갖겠다는 태세다.

그녀의 정교한 손놀림과 입놀림 끝에 절정이 다가오는 듯했다.

그러자 그녀는 샤워 꼭지를 다시 내 몸 쪽으로 돌리고 찬물을 틀었다.

순간적으로 숨이 멎는 듯했다.


"이렇게 해야 단련된대요."


그러면서 그녀는 씩 하고 미소를 지었다. 참 미워할 수 없는 여자다.

그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다가 그녀는 내 손을 이끌고 침대로 향했다.

나는 그녀를 번쩍 안아 들었다. 보기보단 가벼웠다.


그녀를 침대에 거의 내팽개치듯 던지면서 거칠게 다뤘다.

사전 애무도 없이 곧바로 보지를 빨았다.

첨엔 긴장한 듯 가만히 있던 그녀는 내 혀가 움직임에 따라서 허리를 춤추듯 돌렸다.

박자를 맞추어 돌리는 허리에 따라서 규칙적으로 나도 덩달아 돌고.

보지에선 물이 흘러내리고.


나는 될 수 있는 대로 거친 몸짓을 했다.

그럴수록 그녀의 반응이 좋은 듯했다.

마구잡이로 올라타서 육중한 내 몸을 그녀의 몸에 그대로 올려놓은 채 허리만 까닥거리며 좆질을 하니까

몸무게에 짓눌린 그녀의 입에선 교성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그녀가 내 몸무게에 어느 정도 적응했을 즈음 일으켜서 되돌렸다.

엉덩이에 올라타고 삽입하자 그녀는 두 팔로 간신히 지탱하면서도 허리 돌리는 것을 잊지 않는다.

세 차례의 격정을 보낸 탓인지 쉽사리 사정의 기미가 오질 않는다.


좆을 빼고 내 손으로 딸딸이를 쳤다.

그만큼 나는 싸는 것이 다급해진 것이다.

그녀는 나의 행동을 보면서 자기 보지를 연신 매만진다.

서로 상대방이 코앞에서 자위에 열중하는 묘한 광경에 나는 절정의 순간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녀는 아직 성에 차지 않는지 내 손을 이끌어 자기 둔덕에 올려놓았다.

좀 더 만져달라는 뜻이다.

나는 다짜고짜 세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녀는 온몸을 뒤틀면서 격랑의 순간을 표현했다.


이번엔 네손가락을 넣었다.

아프다면서도 더 세게 해달란다.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새벽녘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한쪽 팔과 한쪽 다리를 내게 얹은 채 새곤 새곤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냥 집에 가려다가 그녀 위에 한 번 더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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