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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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여자들 - 친구의 아내, 아내의 친구 #2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2848

       난 비디오를 정지시켰다. 침대에 등을 대고 앉으며 아내에게 커피를 부탁하곤 담배를 꺼내 물었다.나의 부탁에 아내는 왜 비디오를 껐는지 묻지 않은 채 일어나 가운을 걸치고선 식당으로 간다.가스레인지에 불이 붙는 소리가 들리고 주전자에 물소리도 들렸다.아내가 타준 커피를 마시며 흥분을 가라앉히며 나 자신을…

    • 내가 만난 여자들 - 친구의 아내, 아내의 친구 #1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2812

       내가 아내의 친구를 만나게 된 것은 우리가 이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온 지 벌써 4년째이니 아마 2년 전 겨울로 기억이 된다.이사 온 지 3개월 정도 지났을 때인 12월 초의 어느 일요일, 아내는 이사 와서 사귄 친구라며 웬 아주머니를 집으로 모셔 와서는 인사를 시킨다.난 엉겁결에 인사를 하고선 애들 방…

    • 맛있는 남자15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1235

       “원투! 그렇지!”링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전을 보며 선호가 주먹을 쥔 채로 소리쳤다.“정신을 못 차리게 계속 몰아 붙여!”선호가 지르는 고함 소리를 들으며 은서가 가슴에 모은 두 손을 꽉 쥔다. 복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가 보기에도 이미 시합은 한 명이 점점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한의 …

    • 맛있는 남자 14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1657

       “좀, 괜찮았어.”“.....”냅킨을 정리하려던 서진이 아무 말 없이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지원을 돌아본다. 그를 쳐다보는 지원의 표정이 뭔가 미묘하다. 그 표정의 의미를 알 수 없이 살짝 눈을 찡그린 서진에게 지원이 말을 건다.“왜?”“사장님.”이 스무 살짜리 어린애는 감이 좋다. 스무 살짜리들이…

    • 맛있는 남자 13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2275

       “아앗…!”그녀의 속살을 가르고 안쪽까지 파고든 뜨거운 페니스가 그녀의 안에서 휘저어지자 은서가 몸을 바르르 떨며 뜨겁게 숨을 내뱉었다. 이한에게 뒤에서 밀어 붙여질 때마다 은서의 가슴이 어지럽게 출렁거렸다. 이한에게 밀어 붙여질 때마다 은서가 체크무늬 시트에 매달려 솟구쳐 오르는 희열에 아찔한 숨을 …

    • 맛있는 남자 12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2229

       이한이 제과점 파티셰 남자를 떠올렸다. 나이가 오십 중반이긴 했지만, 배가, 배가, 배가 엄청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단 걸 좋아하지만, 케이크를 좋아하지만, 제과 자격 등을 따고 싶지만 그렇게 배가 나와 버리면 분명히 은서가 싫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배가.”“살찔까 봐 그래요?”“네.”“남…

    • 맛있는 남자 11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2257

       이렇게까지 말하는 남자를 두고 이한이 차마 돌아가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망설임 끝에 이한이 핸드폰을 꺼냈다. 차마 말이 떨어지지 않아 통화 대신 이한이 문자를 넣었다.- 미안해요. 서진 형 가게인데 형이 많이 아파서 혼자 두고 가기가 그러네요. 형 나아지는 거 보고 들어갈게요. 늦을 수 있으니까 …

    • 맛있는 남자 10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8 조회2790

       “두 분 모두 사고로 돌아가신 지 이 년이 넘었어요. 햇수로 삼 년째로 접어들었으니까.”은서가 담담하게 말을 꺼냈다. 이한의 팔을 베개 삼아 누워 그녀가 천정의 거울을 올려다보며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아빠 엄마 모두 독자에 외동딸이라서 가까운 친척들도 없었고, 장례식 내내 나 혼자였었죠. 조문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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