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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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생 엄마(실화7. 8)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1356

      해밀턴에 살면서 수없이 많은 시간을 그분과 보냈지만 어쩔 수 없이 조금씩 멀어져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던 이유를 굳이 찾자면내 쪽이 아니라 그분 쪽이었다.첫 번째 이유는 오클랜드로 너무 자주 다니시기 시작했고 두 번째 이유는 지혜 엄마 때문이었다.어느 날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지혜 엄마를 도와주는 서…

    • 유학생 엄마(실화9)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1883

      뉴질랜드 겨울이 깊어가는 어느새 7월 말이 되어도 그분께는 전화가 또 없었다.한 달을 넘기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두 달이 거의 다 되도록 전화도 없고 받지도 않고 문자에 대답도 없었다.나는 교회와 아이들 학교 픽업 후에 닥쳐오는 무료감도 시간이 지나면서 때로 분노로, 때로 그리움으로그분에 대한 생…

    • 유학생 엄마(실화10)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3117

      해밀턴으로 내려오는 1번 국도는 공사로 곳곳이 정신없었지만내려오는 내내 나는 아랫도리에서 흘러나오는 느낌과 차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에 취해 힘든지 모르고 집에 도착했다.아이들 저녁을 챙기고 성우 영어 도우미 올 시간이 되어 간식도 만들고 나는 씻고 간직하고 싶었던 느낌을 버리고 새로운 기분을 맞이…

    • 유학생 엄마(실화11)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1809

      그분과 나는 새벽 1시 즈음에 눈이 떠졌고 이내 핸드폰을 손에 쥐었다."엄마 나 집에 갔다가 다시 나왔어. 아침에 일찍 갈게"짧은 문자.나는 머릿속이 복잡한 채로 작은방으로 그분을 모시고 가기 위해 흔들어 깨워 작은 방으로 가려 했으나 그분은 버럭 화를 내며 돌아누워 다시 주무시고 계셨…

    • 유학생 엄마(실화12)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2883

      그분은 이내 코를 옅게 골며 다시 잠을 잤고 나는 그분 옆에 턱을 무릎에 괴고 앉아 생각에 빠졌다.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나...이분과 같이 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이혼하고 아이들도 버려야 하나....그런데 이 사람은 나를 어찌 생각하고 있는 걸까...왜 자꾸 효은이를 들먹거리는 걸까....효은이는…

    • 유학생 엄마(실화13)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1443

      효은이가 떠올랐다.난 그분에게 효은이에게 가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옷을 찾아 입자 그분께서 배가 고프니 밥 먹고 가시겠다고 하신다.나는 자고 있는 효은 이 얼굴을 잠깐 보고 멸칫국물을 내어 김칫국을 끓이고 김치를 예쁘게 썰어 식탁에 올리고 달걀부침을 준비했다.그러다가 다시 아래쪽에서 울컥...쏟아지는 느…

    • 유학생 엄마(실화14)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1800

      오늘 저녁 밥을 먹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난 챠트웰 그분의 집으로 가기 위해 분주한 몸짓을 해야 했다.효은이에게는 유 카 아줌마네 놀러 간다고 했고 좀 늦게 올 테니 걱정 말고 자라고 일러두었다.9시 즈음 도착하신다고 하니 아직 시간은 좀 남아 난 샤워를 하고 보디로션을 몸에 바르면…

    • (무협야설) 무림맹의 미망인들 - 25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6 조회1712

      나는 이날 바로 원소희를 대면하지는 않았다.남궁경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죄송하게 되었소이다. 원소희 그 독한 년이 수청을 거부하며 혀를 깨물었다지 뭡니까. 깨어나는 즉시 점혈이라도 하여 내 대협께 가져다드리리다.그동안은 여기 시비들이라도 어떻게....”“흥....! 그년이 죽고 싶어 환장한 것이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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