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유학생 엄마(실화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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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젊은 그와 나누었던 좀전의 기억은 허무하고 역겹고 느껴졌지만

그 일로 나는 오클랜드에 온 이후 잊혔던 그분이 갑자기 그리고 강렬하게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샤워기 물을 세게 틀어놓고 몸을 씻으며 나는 그분과 나누었던 뜨거운 시간에 파묻혀

내 손으로 나를 만지며 여러 번 몸을 떨었고

그리고 젖은 온몸을 샤워실에 챙겨둔 채로 무릎을 끌어안고 주저앉아 한동안 흐느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해밀턴을 떠나온 뒤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분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 있었던 큰 계기 중 하나는

그분이 관계할 때마다 점점 효은이를 자주 언급하는 것에 대한 찝찝한 마음 때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나는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도 나를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아는데 내 이기심으로 그분을 내쳤다는

후회와 아쉬움이 머리끝에서부터 진저리나기 시작했다.


몸을 닦아내자마자 나는 핸드폰을 들어 그분에게 문자를 보냈다.


"저 주영이에요"


채 1분도 되지 않아 전화가 울렸고 나는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들었다.

그분은 다짜고짜 물었다.


"한국이야? 오클랜드야?"

"저 오클랜드에요."


그분은 딸을 해밀턴에 둔 채로 오클랜드에서 생활하고 계셨다.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부터 그동안의 시간은 다 사라지고 불같이 뜨거웠던 시간이 온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나는 그분이 시키는 대로 그분이 주신 주소를 따라 우버를 타고 도착해 그분의 집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눌렀다.


밤이 깊어 새벽이 되었지만.

현관문을 열고 나를 보시는 그분의 눈을 보자마자 나는 눈물이 쏟아져 나왔고 주체할 수 없어서

그분 앞에 주저앉아 흐느끼자 그분은 나를 일으켜 세워 거실로 안내했다.

그분은 내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저으면서 그분의 질문에 대답했다.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내 머리카락을 만지시면서 그분이 내게 물었다.


"화장도 안 하고 머리도 젖었고...무슨 일 있었어?"


나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그분의 눈동자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그분은 나를 일으켜 세워 침대로 데리고 가셨다.


손끝 하나하나에 내 온몸의 세포가 다 일어서고 옷이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내 아래가 젖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분은 내 옷을 다 벗기고는 오랜만이지만 익숙한 담배 향과 함께 내 입술을 그분의 입술로 여시며 나를 만지시기 시작했다.


"못 본 새 가슴이 더 커진 거 같다"


나는 그분의 칭찬에 더 가슴에 힘을 주었고 그분은 나를 돌려 침대에 엎드리게 하고는 내 목덜미와 어깨와 등을 입술로 적셔가고 있었다.


"다른 남자가 너 만졌냐?"


나는 저녁 늦게 차 안에서 있었던 일로 죄책감이 들었으나 침대에 엎드려 얼굴을 묻은 채로 크게 머리를 가로저었고

그분의 손과 입으로 나를 만질 때 중간중간 아랫도리가 떨리며 물을 뱉어내곤 했다.


나는 엎드린 체 그분에게 사정했다.



"이제 넣어주세요."


그분은 마치 맛난 음식을 아껴 먹듯 나를 엎었다가 돌려세우기를 반복하며 온몸에 그분의 흔적을 만들어 놓았고

급기야 그분이 내 다리 사이에 파묻혔을 때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그분의 머리를 쥐고 급격한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말았다.


"너 진짜 빨리도 싼다"


그리고는 그분은 그제서야 자기의 옷을 다 벗고 내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으시고는 널브러진 나를 잡아당겨 내 안에 그분을 천천히 밀어 넣으셨다.


아...이 익숙한 그분의 몸.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만큼 천천히 들어오며 나를 진저리 치게 만드는 그분의 느린 동작들.

결국 내 속에서 웅얼거리며 그분에게 빨리하라고 소리를 지를 때쯤에야 조금 더 넣어주시고.

그리고는 내 숨이 막히도록 갑자기 내 안에 끝까지 들어오는 일이 반복되면서 나는 산소가 부족해서

숨이 쉬어지지 않는 것을 느끼며 끈이 끊어지는 기분으로 몸에 힘을 빼고는 그분을 억지로 밀어냈다.


담배연기...

그분은 알몸으로 내 옆에서 담배를 피우시다가 나를 보며 내 얼굴을 건드리며


"정신이 들어?"


나는 내가 누워 있는 곳이 갑자기 낯설었지만 이내 기억이 돌아와 담배를 물고 있는 그분의 배에 안기듯이 머리를 묻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그분을 손으로 만지작거렸다.


"효은이 많이 컸겠다?"


나는 그분을 밉게 쳐다보며 그저 입을 삐죽거렸고 그분은 내 머리를 끌어당겨 그분을 입에 물리셨다.

그분은 내 입안에서 점점 커져 왔고 난 그분을 바라보며 손으로 그분을 흥분시켜 나갔다.

그분은 담배를 비벼 끄시고 눈을 감고 내 손을 느끼시며 내게 묻는다.


"효은이 가슴 더 커졌어?"


나는 대답은 못 하고 그분을 더 빨리 흥분시켜 드리는 일에 집중했으나 그분은 몸을 일으키시더니 나를 엎드리게 해 놓고 뒤에서 들어오셨다.

그분을 입에 물면서 이미 축축해진 내 아래는 그분이 들어오자마자 창피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그분은 내 양쪽 엉덩이를 쥐시고는 천천히. 때로는 깊게 내 안을 파고들어 오셨다.


난 엎드린 채로 버티다가 점점 상체를 침대에 붙인 체 엉덩이만 올려 그분을 맞이하고 있었다.

두세 번 그분의 몸짓으로 나는 몸을 떨며 입안에서 박하 향기를 다시 코로 들이마시는 기분을 느꼈고

그분은 내 안에 그분을 세게 밀어 넣으면서 효은이를 찾았다. 예전처럼.


"효은아 더 조여봐... 효은아 너 보지 빨고 싶다"


나는 그분이 효은이를 상상하며 점점 내 안에서 커지는 것을 느꼈고 나는 하체와 엉덩이에 힘을 주며 그분의 사정을 도울때즈음.


"효은아 애 하나 만들어줄게..."


나는 놀라서 그분을 보려 했으나 그분은 쉴 새 없이 온몸으로 나를 뒤에서 쳐대며 효은이한테 애를 배게 해주겠다며 말할 때마다

내 안에서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화산이 폭발하듯 뜨거운 기운이 내 몸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분의 강한 떨림이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그분을 통해 내 온몸에 전달되었다.


그분과 나는 강렬한 오르가즘으로 우리 둘은 쓰러지듯 떨어졌고 이윽고 아침이 될 때까지 동시에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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