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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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의 포효 19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3068

       “건방이 하늘을 찌르네? 효준 씨하고 잔 게 큰 벼슬이라도 한 것 같니? 불장난이 얼마나 갈까?”“그만해!”효준이 근엄하게 말했다.“당신도 이 여자하고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했으니까 나하고 비긴 거 아니야? 그럼 나만 나쁘다고 할 수 없잖아.”“그걸 말이라고 하는 거야?”“한 번 아니에요. 당신과 결혼…

    • 욕망의 포효 20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2458

       “난 아직 당신에게 용서를 구하지 못했어. 8년 전 일은 내가 잘못했어. 조건 좋은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 당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어. 날 잡는 당신 손을 너무 차갑게 뿌리쳤어. 정말 미안해. 용서해달라는 말은 안 할게. 내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 한구석에 안고 살았다는 사실만 알아줘.…

    • 욕망의 포효 21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2620

       “내 것은 왜?”“방해받기 싫어. 어서.”“운전 중이잖아.”“이리 줘. 내가 끌게.”“난 됐어.”“어서!”효준이 보채자 희수는 그에게 휴대폰을 넘겼다. 전원을 끈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좋아?”“응. 좋다.”“별 게 다 좋네.”희수는 입을 삐죽거렸다.“우리 집으로 가자.”“알았어.”“너무 순순…

    • 욕망의 포효 22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1651

       “머리에 피가 고여 있어요. 피를 제거해야 하는 수술이고요, 다리는 골절이 되어서 깁스를 해야 합니다.”“수술만 하면 괜찮은 겁니까? 사고는 어떻게 난 겁니까?”“졸음 운전하던 트럭하고 충돌한 사고입니다.”“네에?”“동의서 작성해주세요.”“알겠습니다.”효준이 동의서에 사인했고, 휘석은 수술실로 들어갔다…

    • 욕망의 포효 23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2736

       “뭐 하는 겁니까? 하지 말라고요.”“희수도 올 텐데, 냄새나 풍기고 있을 건가? 씻지 못하니까 이렇게라도 해야 할 거 아니야.”“그냥 두라고요.”“난 희수가 자네 때문에 우는 거 보고 싶지 않아. 내 여자야! 내 여자가 왜 자네 때문에 울어야 해? 절대로 그 꼴은 못 보니까 가만히 있어. 자꾸 이러면…

    • 욕망의 포효 24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2371

       휘석의 말에 희수는 아차 했다. 효준이 모든 일을 의논해야 한다고 착각했다. 그가 잘해주고, 무릎을 꿇으며 사과까지 해서 갑과 을의 위치를 잠시 잊었다.“그러네. 휘석이 말이 맞네. 미안해. 휘석이가 당신 좀 쉬었다가 오래. 갈래요?”“응? 혼자 괜찮겠어?”“괜찮아요. 제발 나 좀 혼자 내버려 둬요.”…

    • 욕망의 포효 25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2158

       “왜 그렇게 물어?”“어쨌든 부부로 살았잖아. 아무리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해도 불행하길 바라진 않을 거 아니야. 그 여자 잘못되면 당신 장인어른도 더 힘들어질 테고.”“그래서?”“잘 보내주라고.”“뭐?”“나한테 오려고 나무 모질게 굴지 말고, 가슴에 남은 상처를 보듬어주라고. 그 사람도 사람인데 자기…

    • 욕망의 포효 26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6-19 조회2018

       “손 줘 봐.”“응?”“손.”“아.”희수가 손을 내밀자 효준은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었다. 손을 높이 쳐들고 황홀한 듯 반지를 바라보던 희수가 효준에게 눈을 돌렸다.“어때?”“예쁘다. 정말 예쁘죠?”효준이 직원을 보며 물었다.“네. 정말 잘 어울리세요. 아름다우세요.”“감사해요.”부끄러운 희수는 얼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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