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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불륜야설) 남편 친구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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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 봉투 속에는 수표 한 장이 들어 있었다.

난 체면을 불고하고 수표를 꺼냈다.

그 속에는 일금 오백만 원이라고 적혀 있는 수표가 들어앉아 있었다.


난 깜짝 놀랐다....

내가 내일 필요로 하는 액수의 거의 열 배가 넘는 금액을 그가 내밀었던 것이다.


난 그를 정면으로 쳐다봤다.

나를 훔쳐 보고 있던 그는 놀라 황망히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춘호씨... 이 많은 돈을 제게 주시는 이유가 뭐죠?.."

"이유는요... 그냥 제수씨가 어려울 것 같아서 제가 성의로..."

"춘호씨 저 좋아하세요?..."

"......"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가 말을 잃었다.

그리고 나를 빤히 쳐다봤다.


"저 좋아하지 않으세요?.."

"조...좋아합니다... 그때 후부터 줄곧 생각해 왔으니까요..."

"그럼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어떻게는 요...그냥..."


그는 몹시 당황하고 있었다.

그리고 말이 떨리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난 그가 내민 돈 때문인지 아니면 들어간 술 때문인지 아주 대담스럽게 행동하고 있었다.


"춘호씨 제가 정말 좋으세요?..."

"네...."

"그럼 어떻게 하면 돼요? 제가?..."

"저...그냥...."

"제 몸을 드릴까요?...."


단도직입 적인 내 질문에 그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벌겋게 충혈된 눈만 껌뻑거리고 있었다.


"제 남편이 춘호씨 친구이고 전 춘호씨 와이프도 잘 알아요..."

"우리 두 사람이 비밀로만 하면...아무도 알 수가 없죠.."

"비밀이 문제가 아니고 양심상 허락이 되지 않는다는 거죠..."

"저 그때처럼 그냥 한 번 안아보면 안 될까요?.."

"안고 싶으세요?.."

"네..딱 한번 만이라도요.."

"좋아요..안으세요…. 전 남편친구가 아닌 제게 돈을 주신 분께 보답하는 거예요. 제가 지금 절실히 필요하거 든요."


내가 일어서서 윗옷을 벗자 그가 엉거주춤 일어서려고 했다.

난 블라우스 차림으로 그에게로 가서 그의 무릎에 앉았다.

그가 다리를 벌려 내가 앉기 편하도록 해 주면서 나를 두 손으로 감쌌다.

그의 심장에서 쿵쾅거리며 맥박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나 역시 현기증이 날 만큼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의 무릎에 앉자 그가 내 가슴을 끌어안는다.

옆으로 비스듬히 그에게 걸터앉은 자세가 되었는데 넘어지지 않으려고 그의 목을 꼭 잡았다.


"제..제수씨..."


그가 떨리는 소리로 나를 불렀다.

난 그의 입을 막았다.


"아무 말..하지 마세요... 그냥 저를 안으세요.."


그는 알았다는 듯이 내 가슴을 거칠게 만져댔다.

블라우스 위로 만져 대는 그의 손길이 몹시 서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정말 꼭 한 번만이라도 안아 보고 싶었어요...."


그는 떨리는 손으로 블라우스 단추를 끌렀다.

너무 급한 나머지 두 개를 끌러더니 이내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들치고 억센 손으로 내 젖을 잡는다.


잠잠하게 있던 유두가 갑자기 융기함을 알 수 있었다.

브래지어를 헤집고 들어온 그의 손은 내 유두를 사정없이 꽉 잡았다가 놓았다.

그 바람에 나는 그만 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의 손길은 거친 듯하면서 부드럽게 내 젖을 어루만지다가 유두를 꼬집어 비틀기도 했다.

그의 무릎에 앉은 내 몸으로 서서히 전기 같은 짜릿함이 전달되기 시작했다.


그가 내 얼굴을 잡더니 입을 갖다 댄다.

난 거부하지 않았다.

그의 입술을 받고 난 입을 벌려줬다.


이내 그의 혀가 내 입속으로 밀고 들어 온다.

그의 혀는 아주 힘차게 내 혀를 감아 돌렸다.

그리고 강하게 빨아대는 그의 흡입력이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는 내가 자신의 혀를 받아들이자 더욱 세차게 가슴을 만지며 입술을 빨아댔다.


그가 만져주는 유두의 감촉이 너무 좋았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가는 신음이 배어 나오기 시작한다.


"아......!!"


그가 내가 내는 신음 소리에 더욱 자극을 받았는지 젖을 만지던 손을 내려서 스커트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 스타킹 위로 나의 은밀한 부위에 손을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난 몸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가 클리토리스를 스타킹 위로 강하게 문지르자 갑자기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것이었다.


그가 나를 안고 있던 무릎을 빼고 살며시 옆으로 뉘었다.

난 상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가 되었다.

나를 눕게 한 그는 옆으로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엎드려 내게 다시 키스해 왔다.


난 그의 목덜미를 끌어안고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온몸에서 퍼져 나오는 짜릿함이 나를 나른하게 만들었다.

그의 키스는 남편하고는 또 달랐다.

일방적으로 빨아들이기만 하는 남편과는 달리 내 혀를 자기 혀로 말아서 자신의 입속으로 가져갔다.

그의 혀에 딸려 들어간 그의 입속은 너무 달콤했다.


그가 한 손으로 스커트를 들치고 스타킹을 내리려고 허리춤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난 그가 좀 더 수월하게 벗겨 낼 수 있도록 엉덩이를 약간 들어 주었다.


그가 팬티스타킹을 한 손으로 벗겨 내려 무릎 근처에 걸쳐 놓더니 이내 한 손으로 망사 팬티 위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내 속에서는 뜨거운 물이 울컥울컥 쏟아지고 있었다.


그가 입술을 떼더니 블라우스 단추를 끌러기 시작했다.

불우스를 제치고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 올려 두 젖이 고스란히 다 나왔다.

그는 한 손으로 팬티 위를 어루만지고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난 몸이 꼬이기 시작하고 그의 손이 클리토리스 위를 마칠 할 때마다. 움찔움찔 꺼렸다.


입에서는 연신 단내가 나는 것 같고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손을 뻗어 그의 중심 근처를 어루만졌다.

그의 바지 위로 그의 중심을 만져주자 그가 허리끈을 풀더니 바지와 함께 팬티를 내려 버렸다.

육중한 그의 중심이 눈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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