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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야설) 친구와의 3S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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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만아 같이 들어가자…."

"싫다 임마. 혼자 실컷 즐겨라…."

"상만아 정말 너의 우정에 눈물이 나려고 한다. 정말로 고맙다"

"새끼. 대신 정미 확실히 보내라. 알았지?"

"난 뒷감당할 자신 없다"

"그런 걱정일랑은 붙들어 매라…. 내가 누구냐?"


상혁이는 그 큰 좆을 덜렁거리며 화장실로 향한다.

마치 들뜬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기분으로.


"철컥"


정미 또한 화장실의 문을 잠그지 않은 모양이다.

정미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건 나로서도 어쩔 수 없다. 마음먹고 오긴 했지만

최소한 문이라도 잠그고 샤워를 해야 할 거 아니냔 말이다.


"철컥"


상혁은 화장실 문을 닫으며 도어 스위치를 눌러 문을 잠근다.

새끼. 방해받고 싶지 않다 이거지.

하지만 그순간부터 나의 알 수 없는 흥분이 또다시 용솓음 친다.

좆으로 피가 몰려들더니 굵은 좆 대가리가 껄떡대기 시작한 것이다.


난 화장실로 살금살금 소리죽여 다가선다.


"쏴아아아"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소리.


"상혁 오빠...."


정미의 놀라는 목소리.


"정미야. 미치겠다"


상혁의 음흉한 목소리.


"오빠. 상만 씨 들어오면 어떡해.."


이런 씨부럴 지금 이 순간 정미에게서 나란 존재는 제 3자였던 것이다.

상혁이는 오빠고, 난 상만씬가…?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말초신경이 자극되는 건 두말할 나위도 없다.


"괜찮아. 상만이가 맘껏 즐기란다…."

"우리 둘만…?"


여전히 정미는 나를 의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다니깐. 상만은 피곤해서 좀 잔데."


이런 후레자식! 내가 언제 잔다고 했냐…?

나름대로 정미를 안심시키는 상혁의 놀라운 처세술에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올 뿐이다.


"잠깐만 움직이지 마."

"아휴. 간지럽단 말이야. 깔깔. 오빠. 간지럽다니깐"


정미도 더 이상 나를 의식하지 않고 있었으며, 상혁이와의 enjoy에 깊게 빠져드는 듯하다.

떨어지는 물소리로 인해 두 남녀의 속삭임은 희미했지만

깔깔거리는 정미의 웃음소리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상혁의 신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온다.


숨죽여 두 남녀의 행위에 온 신경을 쓰고 있자 아까와는 다른 색다른 쾌감이 밀려든다.

난 조용히 나의 좆을 부여잡고는 껄떡대는 나의 좆을 애처롭게 쓰다듬는다.


"털퍽...털퍽"


삽입이 되었는지 방아 찧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악..정미야...우욱"

"털벅털퍽털퍽"

"아아아.악...상혁 오빠. 넘 좋아. 미치겠어"


정미는 섹스할 때 신음소리가 유난히 크다. 심지어 신혼 땐 비명소리로 착각한 이웃집에서 신고까지 한 적이 있다.

간신히 상황설명을 들은 112 순찰차가 돌아간 뒤에야 진정되었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지금 그런 정미가 신음을 마구마구 지르고 있는 것이다.

다만 달라진 거라곤 쑤셔대는 방망이의 주인이 다르다는 것뿐.


"정미야. 이렇게 너랑 예전 기분 내니깐 너무 좋다.."

"나도 오빠...음음...넘 좋아 미치겠어"

"나 좀....나 좀...아아아아"


극도의 긴장감이 몰려오고 나는 심하게 나의 좆을 움직인다.


"털퍽.."


상혁이도 힘이 드는지 아까완 틀리게 강하게 한 번씩 정미의 음부를 치고 있다.


"악..."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쏟아지는 정미의 비명 소리..


"털퍽........털퍽"


오늘따라 정미의 섹시한 신음 소리가 너무나도 나를 자극한다.


"우우우우우"


허공을 향해 분출하듯 튀어 올라가는 나의 좆물..

또한 두 번의 사정 뒤에 밀려드는 나른함.


"털퍽퍽퍽퍽퍽..."


상혁도 서서히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앙아아악.."


정미의 마지막 비명 소리.


"우욱.."


그때까지 샤워기에선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오늘 괜찮았어?"

"응. 너무 좋았어..."


신호대기 중에 잠시 차를 멈추고 정미를 쳐다본다.


"집에 가서 한번 더할까…?"

"어휴 정말 주책이야…. 호호호"

"근데 정미야…."

"왜…?"


정미는 나의 입술을 쳐다보며 조용히 나의 말을 기다린다.


"너 오늘 정말 죽이더라. 나도 미치는 줄 알았어!"

"어휴 정말로 주책. 창피하게…."


사실 난 정미에게 3S 및 스왚의 규칙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고자 하였다.

남편 몰래 만난다면 그것 3S가 아닌 불륜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설마 정미가 나 몰래 상혁이를 만날까 하는 생각으로 말을 얼버무린 것이다.

설마 정미가…?


상혁과의 3S 몇 달 후

아침에 깜빡 핸드폰을 두고 나온지라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업무와 관련된 전화번호가 모두 핸드폰에 저장이 되어 있던지라 아내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여러 번의 신호음에도 연결되지 않는다.


"슈퍼에 갔나…?"


별 뜻 없이 넘기고는 손수 핸드폰을 가져올 요량으로 외출을 한 후 집으로 차를 몰았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받치고 계단을 오를 때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차가 계단 바로 아래에 주차되어 있었다.


"경기 00가 1111"


흰색 코란도….

상혁이의 차다!

평소 이것저것 요란한 장식을 많이 달고 다닌 상혁의 차라 쉽게 눈에 들어온 것이다.


순간 등에 식은땀이 고이더니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염려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처용처럼 이불속 발이 4개인 것에 대해 대해 무덤덤하게 넘어가야 하나?

아님 두 년놈둘을 요절을 내야 하나?

골똘히 생각했으나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


"에라 못 본 거로 하자…."


난 다시 차를 몰아 회사로 향했다.

하지만 그날 내내 정미와 상혁이 뒤섞인 모습을 상상하면서 회사 일을 뒷전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그날 밤.


"오늘 어디 갔었어…?"

"아니 왜…?"

"아까 전화해도 안 받길래…?"

". ..."


당황하는 정미. 정미는 이렇게 당황할 때면 잠시 주춤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정미는 거짓말을 못 한다. 하더라도 금세 탄로 나고 마는 것이다.


"왜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됐냐?. 어디 갔었냐니깐?"

"응 그냥 친구가 잠깐 들러서…."

"누구…? 선미 씨…?"

"아니 자기는 모르는 친구야...

"경비아저씨가 나한테 그러더라. 웬 남자가 우리 집에 왔다 갔다고."


물론 거짓말이다. 난 거짓말엔 그야말로 프로다.


"누구?."

"처음 본 남자가 왔다가 한참 만에 갔다 그러던데?"

"난 모르겠는데?"


후후후후. 넌 걸려 들었어..


"이놈의 할애비를. 누구 마누라를 화냥년으로 아는 거야 뭐야..


난 씩씩거리며 안방 문을 나서려고 한다.


"어디가려구…?"

"어딜 가긴 어딜 가. 가서 따져야 될 거 아니야…."

"내 오늘 이놈의 할애비를 씹어 먹어 버리고 만다."

"자기야...자기야. 잠깐만"


정미는 헐레벌떡 뛰어나오면서 나를 붙잡는다.

그럼 그렇지. 후후후


"저기 있잖아."


정미가 또다시 뜸을 들이기 시작한다.


"오늘....상혁 씨가 왔었어"

"아니 상혁이가 왜?"


난 태연스레 정미를 쳐다보고 있었다.


"상혁 씨 다음 달에 결혼한데.... 그래서..마지막으로..한번.."


정미는 부엌으로 들어가 냉수를 한잔 들이키더니 다시 말을 잇는다.

난 그때까지 현관문에 우두커니 서서 정미를 쳐다보고 있다.


"상만 씨 미안해..."


정미는 울먹이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정미야 한번은 용서한다…. 하지만 두 번 다시…."

"알았어. 나도 오늘 마지막이라니까 했지. 아니면 절대로 안 했을 거야?."

"근데 나랑 할 때보다 좋았니?."

". ."


또다시 망설이는 정미.


"응...약간. 하지만 단순히 외간 남자라는 설렘 땜에 그런 거지. 다른 느낌은 당신이랑 할 때랑 똑같아"

"정말이지?."

"진짜라니까"


지금 정미의 말은 진심인 듯 싶다.


"정미야 나도 하고 싶어 죽겠다. 내 것도 좀 빨아줘."

"알았어...얼른 옷 벗어"


정미와의 그날 밤 섹스는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그러고 정미와 상혁을 용서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여러분 상혁이가 결혼한대요 글쎄.

큭큭큭큭.

어찌 용서 안 할 수가 있겠습니까?.

벌써 흥분되네요. 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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