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여승의 춘정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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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애는 며칠 동안 생리통 때문에 온몸을 끙끙 앓았다. 보통 사람이 산사에서 앓으면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약국이나 의료기관은 너무 멀어서 찾아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약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앓을 만큼 앓다가 몸이 저절로 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저 속세에서는 여자들의 달거리를 하면서 겪는 통증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가 심했다.


같이 있던 비구니를 떠나보내고, 처음으로 빈 암자에서 혼자 생활을 보냈다.

한동안 홀로 지내다 보니 맘이 홀가분해서 좋기는 했지만, 거기에는 수행자의 지독한 위계질서가 필요했다.

누구의 눈치를 볼 것 없으니 수행을 조금 거슬려도 뭐라 할 사람이 없어 좋은 면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이제까지 없었던 춘정(春精)에 못 이기는 자기 모습에 놀랐다.


자신의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자, 망설임 없이 다시 수행의 길로 들어서지만, 춘정은 더 깊이 솟아났다.

그 춘정을 억누르며 좌선을 다시 시작하여, 마음에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에 들어갔다.


잠시 후 문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며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스님."


동학사에 있는 자천이라는 스님이었다.


"이른 시간에 무슨 일로."

"대사님께서 뵙기를 청하십니다."

"대사님께서?"


무운 대사가 자기를 찾고 있었다.

한편으로 잘된 일이었다.

지금 자기가 겪고 있는 번뇌와 망상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줄 모른다.




동학사가 가는 길은 하얀 설화가 나뭇가지 위에 쌓여 있었다.

고만고만한 능선이 있는 등산로를 지나 동학사가 눈에 보였다.

돌계단을 걸어 오르며 무운 대사가 있는 곳을 갔다.


"대사님. 접니다. 들어가겠습니다."


간소한 방안에서 마치 천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좌선하다, 이젠 더 이상 얻을 것도, 버릴 것도 없는,  마치 해탈의 경지에 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노승이 앉아 있었다.


"어서 오시오."


얼마 전부터 곡기를 끊어서인지 얼굴의 핏기는 없었지만, 눈꺼풀 안에 있는 눈빛은 한없이 깊고 청명하게 보였다.


"오늘도 공양을."

"후후. 어찌 공양이 먹는 것에게만 있겠소. 그리고 죽으면 다~ 한 줌 흙으로 돌아갈 것을."

"그런 말씀은 마십시오."

"불로장생이란 것은 없는 것이요. 그건 그저 인간들의 탐욕에서 나온 것일 뿐. 그저 현수란 놈이 그저 눈에 밟히는구려."


현수라는 아이의 이름이 대사의 입에서 나오자, 여승의 눈빛과 야리야리한 목살도 잠깐의 떨림이 있었다.


"근데 파계를 하시겠다고요."

"예~"

"하긴, 부처님을 모시는 것이 절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속세로 나가 중생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는 것도 수행의 방법이지요. 큰 결심을 하셨구려."

"예."

"부디 이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심이 넘쳐나게 해주세요. 난 이제 열반에 들어가야 할 것 같소."

"대사님. 어찌 그런 말씀을"

“아니요. 이제 갈 때가 됐소. 내 일찍이 사바세상이 아닌 저세상은 어떤지 궁금했소,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 눈앞에 밝히는구려. 현수 말이요.“

"현수 말입니까?”

“내 부탁드리겠소."



노승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승애 스님은 그 아이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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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이었다. 현수는 누군가 자기 육봉을 잡는 것을 느꼈다.

그 손은 따뜻하였지만 현수의 몸 전체에 섬뜩한 전율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현수는 눈을 떴다. 그러나 눈을 뜬 것인지, 그 꿈을 깨 버린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방안은 빛줄기 하나도 비치치 않아서 컴컴했다.

어둠이 눈에 익을 때까지 기다렸던 잠깐의 시간이 지나자, 귓가에서 누군가 속삭였다.


“깼어? 나쁜 놈.….이제 나 보기 싫어졌어?”


이모인 민정이였다.

한동안 관계를 하지 않자, 대담하게도 조카의 방에 들어와 익을 대로 익어버린 자신의 욕정을 풀어주지 않은 것에 대한 투정이었다.


“나…. 지금 젖어 단 말이야. 빨리. 응? “


그녀는 현수의 대답도 듣지 않은 채 앞으로 쭉 단추가 달린 잠옷을 벗었다.




그녀는 그대로 현수의 잠옷 하의를 아래로 벗겨 내렸다.

팬티와 함께 고무줄로 허리를 조이도록 되어있는 두 개의 옷이 무릎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꼿꼿이 선 남자의 육봉이 튕기며 자태를 뽐내고 나타났다.


“아~~ 이게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어.”


민정은 급했다. 현수의 대답을 들을 것도 없이 민정은 조카의 위로 올라왔다.


여성 상위… 여자의 상체를 유감없이 볼 수 있고, 여자 위주로 자기의 흥분을 조절할 수 있는 체위였다.

민정은 조카의 몸 위로 올라온 것만 빼고 특별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수는 32살의 여자가 얼마나 격렬하게 불타고 있는가를 알 수 있었다.


“만져줘~ 응?”


현수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하트형 엉덩이로 가져갔다. 


“나 할 때까지 참아 줄 거지?”


그것은 특권이었다. 동정을 자기에게 바친 여자가 요구할 수 있는 이율배반적인 요구였다.

발기된 조카의 물건을 자기의 은밀한 곳으로 이끌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언제나 느끼는 거였지만, 사내의 물건은 언제나 늠름하고 탱탱했다.

이미 뜨거운 용암으로 변해버린 여자의 깊은 곳에 닿자, 마치 그것은 전기 스파크가 튕기는 것처럼 몸속 세포를 하나씩 깨우고 있었다.

자기의 오른손으로 남자의 물건을 쥐며 자기 질 속으로 아주 깊게 삽입하였다.



“으~~~음~~”

“아~~~아~~”


현수는 이모의 엉덩이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민자의 엉덩이가 육감적이라면, 민정의 엉덩이는 매력적이었다.

짧게 자른 숏커트 머리와 보이쉬한 매력이 주는 느낌이 현수의 물건에 더욱 힘이 솟았고, 민정은 자기 질 속 가장 깊은 곳까지 현수의 자지가 삽입되자 거의 미칠 듯이 소리 질러 대기 시작했다.


민정은 처음에는 현수의 물건을 뺄 것처럼 약을 올리다가 다시 깊숙이 삽입하고는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자기의 보지의 깊숙이, 조금 더 깊숙이. 넣어다 빼기를 반복하자, 주름진 계곡 사이로 현수의 귀두가 질 주름들을 굽이 돌아 깊게, 그러나 아주 천천히 뚫고 들어갔다.



현수가 민정의 허리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상반신을 들렸다.


“아…잉..” 


현수의 자지가 빠져나가는데도 이모의 외침은 계속되었다. 안타까움과 아쉬움의 탄성이었다.


민정의 허리를 옆으로 밀면서 정상위가 되었다.

현수가 민정을 아래에서 올려다보았다.


“어서. 응?”


현수는 가쁜 숨을 헐떡이며 간절하게 자신을 기다리는 이모를 쳐다보았다.


“넣어줘…빨리… ”


현수의 자지가 민정의 보지 안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축축한 그곳에 나온 샘이 넘쳐흐르지만, 갑작스러운 충만감에 놀라 벽의 세포가 위축되면서 동시에 민정의 입에서 비명이 터졌다.


“아아앗~”


번쩍 눈을 뜬 민정은 조카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그러나 이미 자지가 끝까진 들어간 상태였고 다시 민정의 입에서 신음이 터졌다.


“으..아흐흐..”

“이모의 보지는 정말 쫄깃쫄깃해…후…”

“싫어 ….그런 말… “

“엎드려…….뒤로 할 거야..”

“아이이….”


하지만 이모는 금방 엎드렸다.

두 손을 앞으로 쭉 뻗은 채 엉덩이를 약간 치켜든 자세였는데 한쪽 볼을 바닥에 붙인 모습이 섹시하게 느껴졌다.

한층 기대되는 눈빛을 한 32살의 여자는 고개를 뒤로 돌려 조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이제 이모도 이 자세를 좋아하나 보네.”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현수가 묻자, 민정은 숨이 가뿐 목소리로 말했다.


“아직 몰라.. 빨리 넣어줘…”

“넣었다가 빨리 빼줄까?”

“맘대로..현수 맘대로.”


이윽고 자세를 갖춘 현수는 자기 남성을 뒤에서 천천히 제자리로 다시 집어넣었다.


“어어 어마…아흐흐응..”


순간 민정은 커다랗게 소리를 질렀다. 지금까지 어떤 소리보다 컸다.



눈을 감고 뒤에서 오는 정인의 물건이 주는 감촉에 여자는 점점 끝을 향해서 피치를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현수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났다.

현수는 20분이 넘게 운우지정을 즐긴 다음, 육봉을 여자의 그곳에서 빼내어 그녀의 등에 대고 사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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