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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야설) 유부녀와의 첫 만남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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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알게 되면서부터 생활에 활력을 찾는 것 같았다.

괜히 그녀를 보지 못하면, 가슴이 설레고 마음이 불안하였다.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었고,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자위행위를 하곤 하였다.

하지만 불륜이라는 단어와 나이가 많다는 점 때문에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아직 그녀와의 만남은 미용실에서 한정되어 있었으니까.


하루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녀에게 커피 한잔하자고 하기로 마음먹고 그녀의 미용실을 찾았다.

오후라서 그런지 손님이 나 혼자 밖에 없었다.

그녀 혼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손님이 없는 시간이면 우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녀는 치마에 간편한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그녀는 반갑게 맞이하면서 머리가 많이 길었네? 하고 먼저 말문을 텄다.

내가 한 번씩 느끼는 것이지만, 머리를 깎을 때면 육체적인 접촉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녀도 나에게 육체를 많이 접촉하곤 하였고, 나 역시 손을 조금씩 내어서 그녀의 허벅지에 닿곤 하였다.

우린 서로가 알고 있었지만, 내색하지 아니하였다.


난 그녀에게 커피 한잔 하자고 먼저 제안하였다. 그녀는 웃으면서 아줌마와 무슨 커피 한잔할 거냐며, 말을 돌려버렸다.

난 조금은 실망하였지만, 다시 재차 이야기를 꺼냈다.


"아줌마와는 커피 한잔하면 안되요?"


그녀는 웃으면서 그래, 그러면 시간 나면 커피 한잔 하자고 하였다.

나도 더는 말을 꺼내기가 힘이 들어서 그럼 제가 전화 한번을 드리겠다 하고 이야기의 끝을 맺었다.


며칠이 지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니까 그녀는 나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였다.

내가 "저예요." 하니까 그녀는 놀라는 눈치였다.

뒤에 가서 안 일이지만, 그녀는 내가 장난으로 하는 줄만 알았다고 했다.

난 며칠 전에 커피 한잔 하자는 약속 때문에 전화를 드렸다고 하니까 그녀는 웃으면서 시간과 약속을 정하였다.


그녀와 처음으로 밖에서 만난다고 하니까 난 괜히 기분이 우쭐하였다.

사실 그녀는 나이가 조금 많아서 그렇지만 육체적으로는 상당히 미인이었다.

몸매가 상당히 볼륨이 있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가슴이 큰 여성이었다.

난 그녀를 성적으로 대하지는 아니하였지만, 그녀를 생각하면 성적 충동이 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큰 것은 사실이었다.

그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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