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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야설) 형부. 그 사람은...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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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난 느즈막히 눈을 떴다. 형부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들렸다.


"푹 자라.. 한 이틀 쉴거라고 너희 직장에 애기해 놓았으니…"

"아. 괜찮은데.."

"그런 상태로 가서 일하는 건주변사람들한테도 힘든일이야…"


그를 바라본다. 아침햇살이 그의 등뒤에서 그의 모습을 더욱 멋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어제 저녁 언니를 그토록 괴롭혔던 사내. 그사람이 형부라는 생각을 하면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어쩔 수 없다. 

그 때 형부의 등뒤에서 또다른 모습 하나가 보인다.


"기집애.. 아주 신세 폈구나!"

"치이.. 언니도 다쳐봐.."

"그래도 참 좋은 직장이야..다리 좀 삐엇다고 이틀동안 쉬게 해주니.."

"정말..언니!"

"알았어.. 자기.. 오늘 수정이 좀 부탁해야겠네.."

"너.. 형부 너무 부려먹지 마"

"뭐.  그런 걸 가지고.."


그의 맑은 미소가 다시 날 설레이게 한다. 어제 저녁 그처럼 터프하던 형부가 다시.. 언니에 자상한 남편으로 돌아왔다.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단지.. 색다른 섹스 취향이라고 이해해야하나? 어쨌든..지금 이순간.. 막상 일어나기는 좀 힘들다.. 어제밤…밤새 어루만졌던 내 사타구니 근처에 끈적끈적한 애액이.. 찜찜한 느낌으로 아침을 자극한다. 형부와 언니가 나가고 밖에서는 키스하는 소리가 들린다.


"자기..사랑해.."

"나도."

"자기.. 키스.."

"처제 있잖아.."

"뭐? 어때?"

"쪽~옥!"


유난히 크게 들리는 키스소리.. 도대체 어떻게 입맞춤을 하면 저런 소리가 날까? 

난 형부가 대강 언니를 보내고 나서 몸을 일으켜 침대방으로 향했다. 


형부가 날 불러세운다.


"왜? 나 시키지!"

"아니야.. 됐어.."


잠옷처럼 입은 원피스 아래.. 노팬티로 그를 바라보는 것이 왠지 쑥스럽다. 언니의 속옷을 다시 한번 빌려야 한다. 휴우! 또 한소리 듣겠군..


"왜? 뭐 찾을거 있어.."

"아니야. 뭘 그렇게 알려구 그래.. 처녀가 속옷 갈아입을라구 그런다. 왜?"


난 괜히 짜증이 났다. 언니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언니에게 진정한 쾌락을 주는 사람에게 왜 이렇게 화가 날까? 

난.. 그들이 흩들어 놓은 침대위에 원피스를 벗어놓고는 언니의 속옷넣는 서랍속에서 팬티하나를 빼내었다. 

그리고 입으려는 순간 질 주변에 털에 엉겨붙은 하얀 끈적거리는 액체들 땜에 불쾌한 느낌을 느꼈다.


"휴우! 나도 미쳤지."

"정말!"


난 팬티를 들고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 질주변에 엉겨붙은 내 자위의 흔적들을 깨끗이 닦아내었다. 

그리고 수건으로 대강 닦은 뒤 팬티를 입었다. 

목욕탕을 나와 형부가 아침을 차리고 있는 부엌으로 향했다. 어느정도 이젠 걷는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는 것처럼.


"처제..그렇게 걸어다녀도 돼?"

"응..이젠 괜찮아졌어.."

"그래도 다행이다."


그의 옷차림이 변했다. 

언니가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추리닝을 입고 있었는데 트렁크 팬티차림이다. 

난 그의 옷차림을 보며  조금은 어색해졌다.


"처제.. 미안.. 너무 더워서.. 괜찮지? 너무 흉해보이나? 그냥 옷 입을까?"

"아니.. 오빠 편한대로 해.."


그럭저럭 아침을 마치고 다시 햇빛이 쨍쨍 째는 낮이 다가왔다.

전화가 울린다. 형부가 성급히 안방으로 들어가 전화를 받는다.

내선으로 깜빡거리는 거실전화가 눈에 들어온다.

무슨 비밀전화길래.


난 몰래 수화기를 들어 형부와 언니의 대화를 엿듣는다.


"자기.. 나 오늘 너무 힘들다.."

"왜? 아파?"

"응…"

"내가 어제 너무 심했나?"

"응! 자기 어제 왜 그랬어?"

"뭘.. 좋았다면서?"

"그래도..어제는 너무 했어.. 나 거기가 다 얼얼하단말이야.."

"치이..자기만 좋고..난.. 어제 밤에 잠도 못잤구만.. 실컷 키워놓고는.."

"호호.. 자기.. 그랬어?"

"너.. 정말.. "

"그런데..정말 보지 많이 아파?"

"응..지금도 너무 얼얼해..자기..자긴 너무 커.. 어느 여자가 당신 것 같은거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아? 나나 하니까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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