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가녀린 떨림은 결코, 바람이어서가 아니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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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는 남편하고 사이는 어때?"


어느 오후 그녀의 집 차 탁자에서 차를 마시며 내가 말문을 열었다.


"남들하고 똑같이 그렇고 그렇지 뭐..호호"

"남편하고 섹스는 어때?"


그 질문에 그녀는 짐짓 놀란 표정이었지만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나지막이 말을 했다.


"나 실은 오빠 집에 여자 많이 들락거리는 거 봤어. 저번쯤인가는 현관문 앞까지 소리 다 들리더라.

그 소릴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 어떻게 하길래 저런 소리가 날까 하는..

남편은 나하고 할 때 의무적이야. 그냥 아무 느낌 없이 그냥 하는 것 같아.

그렇게 된 이유가 내게 있어. 내가 못나서 그런 건지, 아님. 내가 잘하지 못해서 그런 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내가 잘 못 느끼는 걸까?

남편은 그런 내게 시큰둥해지는 것 같아."


"그렇지 않아. 가희가 못난 것도, 그 어떤 것도 아니야."


대답하고 나서는 적절하지 못한 대답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침묵이 흘렸고, 이내 그녀의 손을 잡아 이끌며 그녀를 안방으로 데려갔다.


"가희. 저번에 나 처음 봤을 때 입었던 나이트가운 기억나?"

"응?...응"


침대 위에 있던 나이트가운을 들며 내가 말했다.


"이거. 이거 다시 한번 입어봐. 어서."


그녀의 눈빛이 흔들렸다. 어찌해야 좋을지를 고심하는듯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럼 뒤돌아서"


옷 갈아입는 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왔다.


"자. 이제 됐어?"


그녀는 분명 떨리는 음성이었지만 그 떨림을 감추고자 하는 노력이 역력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뒤돌았을 때 그녀는 내가 처음 봤을 때 그 섹시함이며 아름다움 이였다.


"자. 봐 네가 얼마나 섹시한지를 그리고 너는 너무도 아름다워."

"......"


나는 말없이 그녀를 침대에 살포시 눕혔다. 눕히면서 그녀의 눈을 응시했다.

그녀는 눈은 걷잡을 수 없이 떨리고 있었다.


"우 오빠. 이럼. 이러면 안 돼"

"아니야 괜찮아. 그저 잠시 느껴보는 거야. 가희야"


침대에 눕혀있는 그녀의 머릿결을 천천히 쓸어내리다가 그녀의 얼굴선과 목선을 따라 가볍게 손가락을 쓸었다.

그녀의 옆구리와 가슴선을 따라 내려가고 그녀의 둔부를 지나 허벅지를 타고 무릎에 닿았을 때 그녀의 떨림은 한층 더 했다.

다시 내 손가락의 끝이 그녀의 허벅지를 따라 그곳에 점점 다가갔을 때 그녀는 참을 수 없는 외마디 탄성을 내었다.


"아..."


그녀의 나이트가운을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벗겨갔다. 나이트가운이 팔에 걸쳤을 때 그녀는 팔을 들어 벗기기 쉽게 응했다.

양팔을 위로 올리고 다리를 약간 겹친 그녀의 모습은 언제인가 신화 속에서 본 어떤 미녀의 그림이 연상됐다.


속옷 차림의 그녀의 몸을 아주 천천히 손끝으로만 쓸어내렸다.

브래지어 라인과 팬티 라인을 손끝으로 쓸 때마다 그녀의 아랫입술은 작지만,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그녀의 팬티를 살짝 벗길 때는 팬티가 닿는 피부마다 하나씩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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