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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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망인야설) 무르익은 육체 (상)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1691

       "따님의 결혼축하 선물이라면 이것이 어떨까요?"유리는 손님한테 오팔 반지를 권했다."대단히 신비로운 색깔이군""단색이 아니고 복잡한 색깔이 겹쳐 있는 것이 오팔의 특징입니다. 이것은 일곱까지 빛깔을 즐길 수 있읍니다. 이런 복잡한 색깔은 오팔만이 지닌 독특한…

    • (근친야설) 중독(中毒)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3011

       "일찍 오네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정식에게서 가방을 건네 받으며 은영이 말을 건넨다. "응...근처에 볼일이 있었어. 바로 퇴근 했지 머. 아버님은?..." "주방에 계세요...""그래? 저녘 드시는 거야?""아뇨..밖…

    • (간통야설) 정숙한 유부녀의 숨은 욕정.... 2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144

       미현은 영미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다가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미현의 잠을 깨운 건 초인종 소리다."영미니????"미현은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 문을 열어준다. 뜻밖에도 문 앞에 서 있는 건 영미가 아니라 상규다."여... 영미는 지금 없는데요…

    • (간통야설) 정숙한 유부녀의 숨은 욕정.... 1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3107

       미현은 장기 해외 출장을 자원해서 떠나는 남편이 못내 서운하다.그러나 남편의 출세를 위해서 그 마음을 애써 감춘다.미현은 가난한 남편에게 시집와서 절약에 절약해서 겨우 24평짜리 아파트를 결혼 5년 만에 장만할 수 있었다.물론 그것도 융자를 상당 부분 끼고 사긴 했지만….맞벌이하기 위해 지금껏 아이도 …

    • (경험담야설) 건너방 아줌마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025

       이야기는 실화로 약 25년 지난 이야기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벌어졌던 이야기들입니다.따뜻한 봄 햇살이 이제는 좀 더 덥게 느껴진다.이사를 하느라 아침부터 서둘렀으나 벌써 3시가 넘어가고 있었다….태어나 처음으로 방 2개짜리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내방을 가지게 되었다….하지만 집을 거의 혼자 …

    • (경험야설) 낯선 이국에서 (하)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1830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나니 그녀가 일어났다. 이불이 걷히며 휑한 바람이 온몸을 휩쓸었다. 그녀의 맨살과 이불이 부딪히는 소리가 사락거렸다. 그녀가 내손을 끌었다. 폼을 보니 함께 씻자는 것 같았다.미지근한 물이 살에 닿으니 살짝 몸이 움츠려들었다. 함께 욕조 위에 서서 서로에게 비누칠을 해주었다. 조금…

    • (경험야설) 낯선 이국에서 (상)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040

       중국의 항저우는 무척이나 습했다. 바다인지 연못인지 모를 거대한 소주의 영향으로 아침엔 늘 안개로 희뿌연 세상을 짜내고 있었다.항저우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장가계공항에서 내렸다. 장가계공항의 느낌은 솔직히 고속버스 터미널 같았다. 바글바글 모여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어지럽게 짐을 찾는 여행객의 모습이 …

    • (친구이야기) 연꽃이 피는 연못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803

       나는 연꽃을 좋아한다.진흙 속에 나와서 물들지 않고 맑은 물 잔물결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고 속은 가지도 없으며 담담한 화려함이 너무나 좋다.국화가 꽃 중에서 은은함을 자랑한다면 모란은 꽃 중의 부귀자요, 연꽃은 꽃 중의 군자이다.나는 많은 꽃들 중에서 도덕 수양이 높은 군자를 닮은 연꽃을 좋아한다.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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