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유부녀의 살결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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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a80edca911bd9c56c033ce85be1deb_1739092188_3264.jpg 


남편인 철수가 부산으로 단신 부임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철수로부터 두 번 전화가 왔다. 철수는 전임자가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지내게 되어, 가구나 다른 살림살이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다. 주 1회 파출부를 불러 청소나 세탁 등을 부탁하고 있다.


영자는 방도 정리해 줄 겸 해서 부산에 가고 싶었으나, 막 2학기가 시작된 아들 동수 때문에, 집에 있는 것이 좋겠다고 철수가 말했다.


가정부는 40 정도의 여성이라 하여 영자는 안심하였다. 철수가 바람피울까 봐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세탁 등 남편의 신변에 관한 일을 젊은 여자에게 시키는 것은 역시 싫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들의 존재로 의지가 되지만 영자는 쓸쓸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전화만이 낙이었다.


철수로부터 걸려 오는 전화가 기다려져서 견딜 수가 없다. 벨이 울릴 때마다 영자는 마음이 설렜다.


그날 점심을 먹고 테레비를 보고 있는데 전화기가 울렸다. 철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자는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여보세요?"


신바람 난 목소리로 받았지만, 상대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부인."


목소리를 낮춘 남자 목소리가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것이었다. 듣지 못하던 목소리였다.


"예. 그렇습니다만…."


영자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철수로부터가 아니라는 실망과 어쩐지 이상한 남자 목소리라서 그랬다.


"예. 부인…. 나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알아요?"


그러자 영자는 미간을 찌푸렸다. 남자 목소리 사이로 헐떡이는 듯한 호흡소리가 전해온다.


"누구신가요?"


냉정하게 영자가 물었다. 


"나? 나는 정력이 아주 많이 센 남자야…. 여자와 콩 까는 것을 졸라 좋아하지. 흐흐…. 정력이 너무 세서 처치 곤란해. 지금도 내 자지를 쥐고 흔들고 있어. 당신 보지를 생각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또 하하하고 헐떡임이 들려왔다. 영자는 재빨리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장난 전화구나)


소파로 돌아와 테레비에 눈을 돌렸으나, 왠지 가슴의 고동이 거칠어졌다. 남자의 헐떡이는 목소리가 귓전에 아직 남아있다. 남자가 자기의 자지를 잡고 장난치면서 전화를 건 것이라고 영자는 추측했다.


"아. 불쾌하지만 기분이 이상해."


무의식중에 소리 내 중얼거렸다. 만난 적도 없는 전화 건 남자가 더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영자는 자기의 보지가 욱신욱신 쑤시는듯한 감각을 느꼈다. 그것은 남자가 손바닥 속에 쥐고 있는 자지를 상상해 버렸기 때문이다. 


음란한 모양을 한 남자의 자지가 영자의 눈에 떠올랐다. 물론 생각을 떠올리는 것은 철수의 자지였다. 직각 이상의 날카로운 각도로 우뚝 솟아

닿으면 뜨겁고 딱딱해서 손끝을 태워버릴 듯한 억세게 꼴린 철수의 좆대...


"아..."


영자는 소파에 기대어 한숨을 쉬었다. 벌써 일주일 철수의 자지를 박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더욱 보지가 떨려 오고 몸이 화끈거린다.


자기도 모르게 영자는 허벅지를 비벼대고 있었다. 몸 전체기 몽롱해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 좌우의 무릎과 허벅지를 비벼대듯 하고 있으니까, 보지 속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보지에 손을 대고 싶다. 철수의 손가락이나 혀로 빨거나 만져줬으면 좋겠다. 철수의 뜨거운 자지에 박히고 싶다. 영자는 다리를 활짝 벌렸다. 그러니까 더욱 의식이 보지로 집중되었다. 부드러운 질벽이 미미하게 씰룩거리고 있는 것까지 느낄 수 있다.


보지 속에서 씹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팬티가 흥분된 애액으로 젖어 들기 시작하였다. 영자는 오른손으로 블라우스 위에서 왼쪽 젖무덤을 꽉 쥐었다. 그때 몸속에 뜨거운 감각이 터져 나온다.


영자는 눈을 감고 왼쪽 유방을 주물렀다. 그러고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열고 브래지어를 열어젖혔다. 볼록하고 둥그스름한 모양 좋은 유방의 엷은 핑크색 젖꼭지는 조그마했다. 그 젖꼭지가 이미 딱딱해져 있다.


손가락 끝으로 장난치고 있자니까, 철수 한데 빨릴 때의 감각이 떠올랐다. 잔물결 같은 쾌감이 보지로 전해져 왔다. 영자는 꼬고 있던 다리를

풀었다. 초미니는 아니지만 무릎 위로 올라가는 스커트를 입고 있다. 그 스커트 자락 속으로 왼손을 뻗쳐 나갔다.


스타킹은 신지 않고 있다. 희고 포동포동한 넓적다리에서 가랑이로 손바닥을 뻗쳐 팬티의 중심에 손끝이 닿았다. 땀인지 보지 물인지 뜨겁게 젖어있다. 손끝으로 눌러보고 문질러 보지만 팬티 위로는 안타깝기만 하다.


영자는 오른손을 유방에서 떼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며 팬티 속으로 그 손을 밀어 넣었다. 부드럽게 곱슬진 보지 털 속으로 손가락을 뻗치니까, 열기를 띤 소음순이 닿았다. 그 속의 부드러운 벽으로 가운뎃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 아…."


달콤한 소리가 무의식중에 새어 나왔다. 손가락은 미끈한 느낌의 뜨거운 보지 물에 빠져버린 것이다. 보지 속은 놀랄 만큼 젖어 있었다. 철수가 애무해 주었을 때와 같을 정도로 젖어 있는 듯했다.


손가락을 천천히 넣었다 뺐다 하였다. 전신에서 힘이 빠지고 감미로운 쾌감이 밀려왔다. 손가락을 살짝 위로 뻗쳐 민감한 클리토리스에 닿게 하였다.


"아아. 좋아…."


용솟음치는 듯한 자기 목소리에 수줍어진다. 영자는 손가락을 흔든다. 왼손은 오른쪽 유방을 주무르고 있다.


"아…. 왜 이럴까?"


음란한 장난 전화에 자극받아 한낮부터 이런 짓을 하다니….


철수의 성난 자지가 떠오른다. 영자는 헐떡이며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다. 오직 생각나는 것은 자지뿐이었다. 지금은 자지만 보지 속에 넣고 싶다.


드디어 절정에 다다랐다. 영자가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자, 보지 구멍에서는 씹 물이 주르르 흘렀다. 그리고 영자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장난 전화는 이틀 후에 또 걸려 왔다. 역시 오후였다. 같은 남자의 목소리이다. 이틀 전에는 머리가 멍해서 젊은 남자인지 아닌지 잘 몰랐는데, 오늘은 좀 여유가 있었다. 30~40대의 남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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