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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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야설) 기억 - 1부. 중편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487

       버스는 늦은 오후의 하늘빛을 받으며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는 의자에 폭신하게 기댄 체 무언가 모르는 기대에 미소를 감추며새 끈 거리는 그녀의 숨소리를 놓치지 않고 집중하고 있다.두 사람의 숨소리가 고르게 퍼져 갈 즈음 나의 용기가 나를 움직이게 한다.상의 안으로 감춰진 오른팔을 조금 그녀 쪽으로 옮…

    • (네토야설) 음란한 여자친구가 좋다. (2/4)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786

       난 더 얘기를 확장해서 진호 형이랑 박아보자란 식으로 이야기로 이끌려다가 말았다.아직 일말의 불안감이 없잖아 있기에 혹시나 그녀가 상처받을까 걱정한 것이다. 그렇게 엄청났던 몇 번의 섹스를 끝내고 둘이 껴안고 잠이 들었다.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침대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얼굴을 무릎에 묻고 있는 세…

    • (네토야설) 음란한 여자친구가 좋다. (1/4)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870

       나도 처음부터 이런 성향이었던 것은 아니다. 스무 살 때 처음 여자친구를 사귀었다.순진했던 나는 당연히 첫 관계였고, 여자친구는 고등학교 때 천일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랑 이미 여러 번의 경험이 있던 여자였다. …

    • (네토야설) 이삿날 골뱅이 된 아내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1551

       2019년 미세먼지가 온 하늘을 뒤덮은 어느 평일서울 시내 집값은 내려간다지만 이미 작년부터 치솟은 전셋값은 우리 부부의 보금자리를 사대문에서 조금 더 멀리 밀어내었다.가재도구는 이미 다 옮겼지만 한바탕 이사 후에 내려앉은 먼지며 잡동사니들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덧 겨울의 짧은 해가 지고 밖이 어둑해져 …

    • (로맨스야설) 부킹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598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저녁에 밤공기가 제법 선선하게 느껴지는 저녁 무렵, 지나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이미 겨울은 저만치 간 것을 느낄 수 있다..두꺼운 외투는 벌써 들어간 지 오래..더욱 화려해진 색상의 가벼운 옷차림에 남녀가 주변에서 어른거린다.가볍게 한잔 하자고 시작한 술이. 먹다 보니 어느덧 한…

    • (로맨스야설) 요리사였던 그녀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1740

       요리사였던 그녀. 그 새벽에 설마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그냥 내 절실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이었다.하지만 그녀는 약간 망설이더니 아침 첫차로라도 오겠다는 것이었다.그녀도 욕정을 누를 수 없었던 것일까?어쨌든 1시간 정도가 남았다. 난 서둘러 집 안을 청소했다.잠시 들떠있던 내 육 봉도 슬…

    • (로맨스야설) 여행가이드였던 그녀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1467

       따르릉...룸으로 전화가 걸려 왔다."여보세요?""네. 김경욱 고객님이시죠? 저 김미진인데요. 지금 잠깐 찾아봬도 될까요?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더 설명도 드려야 될 것 같아서요.""뭐.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요. 서울에 돌아가면 회사랑 직접 얘기하…

    • (로맨스야설) 그녀의 눈물 - 하편
      등록자 밍키넷
      등록일 2025-09-11 조회2915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니 그녀도 느꼈는지 이내 눈을 뜨고 나를 올려다본다.."왜 울어?"말없이 고개만 젓는다.왜일까? 올라가게 되면 눈물이 나는 스타일인 건지 알 수 없다..하지만 왠지 그녀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양이 같은 눈매를 가진 그녀였는데 눈물로 촉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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